25.03.26 북클럽 Communicate with Users, Build Something They Want - Ryan Hoover of Product Hunt
https://www.youtube.com/watch?v=tckGI4C7k10&list=PLQ-uHSnFig5PACZiyiDk1O24Zm9wxAEUi&index=15
그래, 그럼 스튜어트 파월이라는 분이 보내준 질문부터 시작해볼까?
그가 물은 건, "비전공자 창업자에게 조언해준다면요?"라는 거야. 너도 비전공자이자 솔로 창업자잖아.
혹은 공동 창업자?
아니야, 난 솔로 창업자였는데 창업팀이 있었어. 그래서 혼자 한 건 아니지.
좋아, 그럼 이렇게 해보자. 네가 어떻게 Product Hunt를 만들었는지 이야기해주고, 그다음에 스튜어트한테 해줄 수 있는 조언을 말해줘.
음, 나 Y Combinator에 지원할 때를 기억나는데, 그때 항상 들었던 얘기가 두 가지 있었어.
첫째, YC는 솔로 창업자를 별로 안 좋아한다.
둘째, 기술 기반 창업자를 선호한다.
그래서 나도 "음... 과연 YC가 날 좋아할까?" 싶었지.
근데 결국엔 지원했어. 게리, 알렉시스, 캣, 그리고 케빈 헤일 같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지지도 받았고.
Y Combinator에 들어갔을 땐, 이미 약간의 성과가 있었어.
사람들이 이걸 원한다는 걸 보여주는 어떤 '증거' 같은 게 있었지.
그게 뭘 의미하냐고?
정확한 숫자는 기억 안 나는데, 초반이라서 당연히 작긴 했어. 하지만 한 달에 사용자 방문 수가 50%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었어.
그게 대략 두세 달, 네 달까지 이어졌고.
그래서 YC 쪽에서도 이렇게 생각했지.
"와, 얘는 솔로 창업자고 비전공자인데 뭔가 사람들한테 먹히는 걸 만들었네?"
기술자든 아니든 상관없이, 이런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다면 그걸 반박하긴 힘들거든.
"이건 별로인데?"라고 말하기 힘든 거지. 이미 사람들이 쓰고 있다는 게 가장 강력한 증거니까.
그럼 비전공자 창업자들이 너한테 와서 조언을 구할 때, 뭐라고 얘기해줘?
예를 들어, 프로토타입을 만들거나 뭔가를 빨리 세상에 내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코딩 없이 아이디어를 검증하거나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많아.
Product Hunt도 처음엔 그냥 이메일 리스트였어.
내가 엔지니어가 아니었으니까 몇 주씩 뭔가를 개발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했지.
게다가 그렇게 해봤자 사람들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잖아?
그래서 이렇게 생각했어.
"뭘 만들 수 있을까? 그리고 사람들이 이걸 원할지 어떻게 실험해볼 수 있을까?"
그래서 이메일 리스트를 만들었고, 그걸 사람들에게 보냈어.
처음엔 몇 백 명 정도 구독했고, 설정하는 데 20분도 안 걸렸어.
이건 말 그대로 '최소기능제품(MVP)' 그 자체였지.
그리고 기술 쪽 사람들이니까 이메일은 매일 쓰는 도구잖아.
그래서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채널로도 좋았고.
비전공자라면 이메일이나, 아니면 Typeform 같은 걸로 뭔가를 뚝딱 만들어보는 것도 좋아.
Typeform이 진짜 좋은 도구야.
Stripe 같은 결제 도구랑 연결하면 돈도 받을 수 있어. 그게 진짜 검증이야.
사람들이 돈까지 내면 "와, 이건 진짜 원하는 거구나" 확신이 드니까.
코딩을 몰라도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고,
사실 기술자라 하더라도 이런 비개발 툴로 빠르게 실험해보는 게 훨씬 나을 때가 많아.
왜냐면, 더 빨리 세상에 내놓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너희가 최근에 만든 Ship이라는 새로운 제품이나 기능도 그렇게 바로 테스트해본 거야?
아니면 그건 완전히 동작하는 제품이야?
음, 둘 다야.
Ship은 기본적으로 메이커나 스타트업들이 쓸 수 있는 도구 모음 같은 거야.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거나, 그 제품에 대한 이메일을 수집하거나,
사용자들한테 피드백을 받고 소통하는 데 쓰는 도구지.
우리가 Product Hunt에서 지난 몇 년 동안 해왔던 것들을 한데 모아놓은 거야.
그전에는 Mailchimp 같은 걸로 이메일 보내고, Typeform으로 설문 돌리고,
스크린샷을 Envision 같은 도구로 주고받으면서 피드백 받고 그랬거든.
그렇게 다양한 도구들을 조합해서 써왔는데,
우리한테 사람들이 계속 물어보는 거야.
“Product Hunt에서 초기 사용자나 피드백을 어떻게 받죠?”
그래서 아예 Ship을 만들었어.
지금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이 Ship을 활용하고 있어.
방금도 케이시 네이스탯 얘기했는데, 그 친구 새 앱을 만들면서 Ship을 써서 사전 관심자들을 모았어.
또 다른 팀들도 신제품에 베타 유저를 모아서 실제 피드백을 받고 있어.
결론적으로, 우리가 목표로 했던 건
사람들이 초기에 수요를 만들고, 잠재 고객과 대화하고,
그걸 통해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거였어.
내가 믿는 바는 이거야 —
사람들과 최대한 많이 소통하고, 그들을 이 여정에 함께 끌어들이고,
꾸준히 피드백을 받아야,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거.
이게 다음 질문이랑도 관련 있겠네.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인데, 디에고라는 분이 좀 직설적으로 물었어.
“Product Hunt에 비즈니스 모델이 있긴 한가요?”
너희가 Ship을 통해 그런 방향으로 가려는 건가?
앞으로의 계획이 뭐야?
음, 우리가 예전에는 거의 아무것도 유료로 제공하지 않았어.
아주 예전에 한 번쯤 채용 공고 올리는 데 돈을 받았던 적은 있었는데,
그것도 곧 중단하고 커뮤니티와 사용자 기반을 키우는 데 집중했지.
근데 이제는 수익화에도 신경 쓰기 시작했어.
Ship은 우리가 본격적으로 유료로 제공하는 첫 번째 제품이야.
재밌는 건, Ship 출시 다음 날 우리가 슬랙봇을 하나 만들었거든.
누가 구독 결제하면 슬랙 알림이 뜨게 해놨어.
그 알림이 진짜 최고의 알림이야. “누가 $249짜리 플랜에 가입했어요!”
이런 거 보면 와 진짜 우리가 만든 걸 누가 돈 주고 쓰는구나 싶지.
오늘 아침에도 알림 몇 개가 더 와서 기분 엄청 좋았어.
그래서 앞으로의 전략은 이런 거야 —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기꺼이 돈 내고 싶어지는 것들,
그런 걸 더 많이 만들고 제공하자는 거.
Ship은 분명히 가능성이 보이고 있어.
스타트업들이 소통, 마케팅, 피드백 받는 걸 도와주고 있으니까.
그리고 또 우리가 지금 준비하고 있는 또 다른 파트도 있어.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곧 보게 될 거야.
그건 우리가 만들어 온 커뮤니티랑 플랫폼을 활용해서
회사들과 인재를 연결해주는 기능이야.
이제 우리가 AngelList의 일부가 됐잖아.
거기엔 A-List라는 인재 플랫폼이 있어.
훌륭한 사람들을 채용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야.
그리고 Product Hunt에도 굉장히 뛰어난 사람들이 많아.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등… 그런 사람들이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싶어 할 수도 있거든.
그래서 그런 연결을 만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해.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익도 창출할 수 있고.
너무 광고성 팝업 띄우고 그런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거슬리지 않게 말이지.
이메일 얘기가 나왔으니까 그런데,
Product Hunt 하면 이메일도 정말 잘하잖아.
근데 이걸 더 밀어붙여볼 생각은 없어?
너는 처음에 이메일 리스트로 시작했잖아.
이메일이 사람들과 계속 연결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럼, 나는 항상 그렇게 믿어왔어.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은 죽었어”, “이메일은 별로야” 이런 얘기 하잖아.
근데 현실은, 사람들은 이메일을 계속 쓰고 있다는 거야.
이메일은 다시 유입시키는 데 되게 좋은 채널이야.
2013년인가 2012년쯤, 그때쯤이었는데,
내가 글 쓰는 걸 되게 좋아해서 자주 블로그에 글을 올렸거든.
그때 이메일 퍼스트 스타트업이라는 글을 썼어.
Hacker News에도 올라갔고, 누가 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홈페이지 메인에 걸려서 "우와, 내 글을 사람들이 읽고 있네!" 했지.
그 글에서 이메일을 중심으로 시작한 여러 스타트업들을 소개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AngelList도 그런 회사 중 하나였어.
AngelList의 MVP도 이메일 다이제스트였거든.
그래서 이메일이 MVP로 진짜 간단하고 좋은 방법이라는 거야.
사람들이 실제로 열어보고 클릭하는지 바로 알 수 있고,
그걸 매일매일 바꿔가면서 실험할 수도 있으니까.
코드로 뭔가 만들면 그건 쉽게 바꾸기 어렵잖아.
근데 이메일은 정말 유연해서 하루하루 복붙해서 수정할 수 있으니까
아이디어 실험하기에 딱 좋지.
정말 좋다. 지금 YC 지원 시즌이라 그런지,
YC 지원서에 관한 질문이 꽤 많았어.
맞아, 지금 딱 그 시즌이지.
그중에 데이비드 아돔이라는 분이 보낸 질문이 있는데,
내가 성을 잘못 읽었을 수도 있어.
그 질문은 이거야 —
“성공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해서 이득을 본 적이 있나요?”
YC 지원서에 있는 질문이지.
아, 이게 내가 YC 지원서에 실제로 썼던 내용인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어쩌면 맞을 수도 있어.
어릴 때부터 나는 항상 무언가를 만들고 실험하는 걸 좋아했어.
그리고 그걸 어떻게 돈으로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는 걸 좋아했지.
나는 시간을 팔아서 돈 버는 걸 정말 싫어했거든.
예를 들어, 시간제로 시급 6~7달러를 받으면
일을 못 해도, 잘 해도 똑같이 받잖아.
그게 너무 비효율적으로 느껴졌어.
그래서 늘 좀 더 기업가적인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없을까 고민했지.
그중 하나가, 내가 어릴 때 eBay에서 물건을 팔던 일이야.
FatWallet이나 SlickDeals 같은 커뮤니티에서
전자기기 할인 정보나 리베이트 정보를 찾아서,
보통 정가에서 30~40% 정도 싸게 살 수 있는 제품들을 골랐어.
그다음엔 그걸 사서 eBay에 되팔았지.
꼭 큰돈을 번 건 아니었지만,
아마 총 판매 금액으로 치면 15만에서 20만 달러 정도였던 것 같아.
근데 나한텐 그게 단순히 돈벌이라기보단
‘이 아이디어로 돈을 만들 수 있겠네?’라는 걸 실험하는 과정이었어.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보다는
‘내가 이걸로 뭔가 만들어냈다’는 게 더 재미있었지.
그래서 그건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도 조금씩 계속했었어.
진짜 재밌는 경험이었어.
그 얘기 들으니까 돈벌이에 대한 다큐멘터리 ‘Planet of Money’ 생각난다.
1~2년 전에 사람들이 Toys "R" Us 같은 데 가서
싹쓸이하고 아마존에 되팔았던 얘기 있었잖아.
맞아, 그런 식의 소소한 차익 거래(arbitrage) 문화가 있어.
물량만 충분하면 꽤 되지.
자, 다음 질문.
Phil이라는 사람이 물었는데,
“YC 지원서랑 인터뷰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나요?”라고 했어.
음, 돌아보면 그때 내 입장에서 중요한 건
일단 나는 솔로 창업자에 비전공자였다는 점이었어.
그래서 그 부분이 걱정이기도 했지.
그래서 내가 했던 전략은,
그들에게 이 아이디어에 대한 비전과 필요성을 제대로 ‘팔아야겠다’는 거였어.
우리에겐 인터넷 상에 새로운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거,
이걸 YC 파트너들이 공감할 수 있게 전달하려 했어.
그분들도 스타트업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발견(디스커버리)'에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니까
그 포인트를 제대로 짚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봤거든.
그래서 핵심은 그 비전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거였어.
그리고 또 하나,
그 인터뷰에서는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
다들 긴장하잖아. 나도 엄청 떨었거든.
내 경우엔 한 3~4명의 파트너가 앞에 앉아 있었고
그분들이 질문을 막 던졌어.
샘 알트먼도 있었는데, 그 사람이 나 말을 몇 번 자르더라고.
근데 나는 그럴 수도 있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르더라도 그냥 넘기고,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말하려고 했지.
이 부분은 심리적으로 진짜 어려워.
특히 인터뷰 전에는 사람들이 너무 긴장해서
누가 말을 끊으면 흐름이 깨지고, 점점 꼬여버리잖아.
맞아, 사람들이 방어적으로 변하고 그러면
그다음부터는 악순환이 시작되니까.
완전 심리전이야.
그리고 공동창업자들이 있는 경우엔 더 복잡하지.
누가 말할지, 말하는 타이밍을 어떻게 조절할지…
10분짜리 인터뷰 안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 보이면,
YC는 “이 팀 벌써 문제 있네?”라고 느낄 수도 있어.
아 맞다, 나 팟캐스트 디스커버리 관련해서도 질문하고 싶었어.
요즘 그건 어떻게 보고 있어?
너희 Product Hunt에도 팟캐스트 섹션 있었잖아?
응, 있었다가... 사실 조용히 없앴어.
초창기 Product Hunt에서는 당연히 기술 커뮤니티를 메인 타겟으로 삼았지.
그런데 그 뒤로 우리가 새로운 카테고리 몇 가지를 확장해보는 과정에서
솔직히 말하면, 실행 면에서 좀 실수도 있었어.
게임, 책, 그리고 팟캐스트가 그 네 번째 확장이었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팟캐스트는 Product Hunt의 콘텐츠 생태계랑
정말 잘 안 맞는다는 걸 분명하게 느꼈어.
일단 팟캐스트는 앱이나 일반 제품을 찾는 방식이랑 전혀 달라.
그리고 콘텐츠도 되게 자주 나오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하나 이상 나오고 그러니까
그런 반복적인 콘텐츠가 Product Hunt 같은 플랫폼에는 안 어울렸던 거야.
결국엔, 우린 이렇게 결론을 내렸어 —
“팟캐스트는 우리의 핵심 비즈니스가 아니다.”
우린 제품 디스커버리에 집중하자, 그게 우리 본질이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팟캐스트 관련해서
원래 시도하려고 했던 방향은 지금도 되게 흥미로운 영역이야.
Breaker라는 YC 출신 스타트업이 있는데, 아마 너도 알 거야.
걔네는 우리가 생각했던 방향과 거의 비슷하게 접근하고 있어.
만약 우리가 Product Hunt에서 팟캐스트에 집중했더라면
아마 그런 방식으로 해봤을 거야.
Breaker는 커뮤니티 기반 접근 방식으로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새로운 팟캐스트를 발견하게 하거든.
친구들한테 추천받고, 그런 경험을 만들고 있지.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난 이런 세계가 올 거라고 믿어.
그러니까, 팟캐스트를 서로 추천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즐기고,
‘덕질’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길 거라는 거야.
지금은 그게 레딧 같은 데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딱 중심이 되는 플랫폼은 아직 없거든.
유튜브 생각하면, 우리가 대부분 알고리즘에 의존하거나
전통적인 방식으로 노출되지.
예를 들면, 네 브이로그에 내가 출연하고,
내 브이로그에 네가 나오는 식으로 상호 교환하잖아.
팟캐스트도 사실 비슷해.
발견하기가 진짜 어려운 콘텐츠야.
근데 나도 Breaker의 검색 기능 정말 좋아해.
다른 앱들이 놓치고 있던 걸 잘 했더라.
맞아, 꼭 한 번 받아보는 거 추천해.
다음 질문 넘어갈게.
“YC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뭐였나요?”
음, YC에 있는 동안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책임감’이 생긴다는 거야.
어떻게 보면 학교 같기도 해.
교수가 “숙제 했니?” 물어보는 것처럼,
결과물이나 성과로 네가 공부한 걸 증명해야 하잖아.
YC의 3개월 동안은 매주 체크인 같은 게 있어.
그 주에 뭐 했는지 공유해야 하고,
그걸 계속 반복해야 하니까 자연스럽게 동기부여가 되는 거지.
우리 그룹 파트너는 캐스터랑 케빈 헤일이었는데,
항상 이렇게 물어봤어 —
“우리 지난주에 얘기했던 거, 그거 했어?”
이게 강제로 실행하게 만드는 시스템이었어.
시간도 부족하니까 무조건 해야 했고.
그 정신이 되게 건강한 것 같아.
물론 부담되고 스트레스도 많지만,
초기 스타트업이 자리 잡기 위해선 그 정도 압박은 꼭 필요하다고 봐.
나는 항상 궁금했던 게,
YC 이후에 창업자의 행동이나 습관이 어떻게 바뀌는가 하는 거야.
그 집중적인 기간이 지나고 나면 뭔가 변하잖아?
Product Hunt는 YC 들어가기 전부터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잖아?
맞아. 한 5~6개월 정도 운영하고 나서 YC에 들어갔지.
그럼 그전에 조직 문화나 운영 방식이 확실히 자리 잡혀 있진 않았을 텐데,
그 이후에는 좀 달라졌어?
그게 좀 애매한 게, YC 시절은 정말 엄청나게 집중된 시기였고,
그게 끝나자마자 바로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거든.
그러고 나서 팀을 채용했지.
그때부터는 당연히 운영 방식이 바뀔 수밖에 없었어.
팀원이 5명, 10명 늘어나면 일 처리 방식이나 의사소통 방식도 달라지고,
그건 지금까지도 계속 변화하고 있어.
예를 들어 이번 분기에도
지난 분기에 뭐가 잘 안 됐는지를 돌아보고
그걸 바탕으로 또 프로세스를 바꿔보려고 하거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YC가 가르쳐주는 건
데이터 중심 사고, 고객 중심 사고 같은 거야.
“직접 고객을 만나서 이야기 들어라” 같은 문화지.
사실 우리 팀은 YC 들어가기 전부터 그런 문화가 어느 정도 있었어.
그래서 조직 문화 자체가 완전히 뒤집히진 않았던 것 같아.
하지만 분명히 변화한 부분들도 있고,
그게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되긴 어려웠을 거야.
좋아. 그럼 다음은 원격 근무(리모트 팀)에 대한 질문인데,
이것도 몇 명이 물어봤어.
지금 팀 구성이 어떻게 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긴 한데, 대부분은 다른 데 있는 거지?
응, 전체 팀의 3분의 2 정도는 샌프란시스코 외부에 있어.
우리 본사는 SF에 있지만,
처음부터 분산형(distributed) 팀으로 운영했어.
심지어 첫 번째로 고용한 사람은 이탈리아에 있는 리카르도였고,
그때는 내가 개인 돈으로 급여를 줬어.
그 사람은 개발자였고, 정말 멋진 사람이었지.
그리고 곧 CTO인 안드레아스가 합류했어.
그때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었고,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 있어.
지금은 총 17명인데,
불가리아, 런던, 덴버 등등 전 세계 8~9개 타임존에 흩어져 있어.
그럼 단순히 커뮤니티 매니지먼트나 고객응대 업무만 하는 게 아니라
디자이너도 있고 개발자도 있고 그런 거지?
맞아. 커뮤니티 팀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팀도 있어.
예를 들어, 줄리는 파리에 있어.
한두 달 전에 합류했지. 멋진 디자이너야.
근데 아직 아시아 쪽엔 사람이 없어.
그게 다음 목표야. 아시아 쪽에도 꼭 채용하고 싶어.
그럼 원래부터 분산 팀으로 하려고 했던 거야?
아니면 그냥 우연히 그렇게 된 거야?
처음부터 의도했던 건 아니야.
그땐 거의 ‘필요에 의해서’ 그렇게 된 거지.
사실 내가 엔지니어가 아니니까 개발자를 찾아야 했고,
안드레아스랑은 자연스럽게 연결됐어.
우리는 둘 다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 열정이 있었거든.
그 뒤로 안드레아스가 유럽에 있는 자기 네트워크에서
초기 개발자들을 많이 영입했어.
그래서 팀이 자연스럽게 유럽 중심으로 구성됐지.
그리고 나중에 보니까,
이런 분산 팀 형태가 몇 가지 큰 장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거야.
첫 번째로, 전 세계 누구든 고용할 수 있어.
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사람만 뽑을 필요가 없지.
두 번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람을 뽑는 건 진짜 비싸.
여기 생활비가 너무 비싸잖아.
그에 비해 불가리아 같은 데서는 비용이 훨씬 적게 들지.
세 번째는, 인재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야.
초기 스타트업 입장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데 다니는 사람 데려오려면
그들이 받는 연봉도 높고, 복지도 좋고, 점심도 맛있고 그러니까
정말 데려오기 어렵지.
우리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였고,
그런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네 번째 이점은,
전 세계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다는 거야.
Product Hunt의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미국 외 지역에 있어.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 이유 중 하나가
우리 팀 자체가 세계 곳곳에 분산돼 있어서
해외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나 공감 능력이 자연스럽게 생긴 거 아닐까 싶어.
앞으로도 이런 분산 팀, 원격 근무 팀은 점점 더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
이제는 슬랙이라든지 줌 같은 영상 회의 툴 덕분에
예전보다 훨씬 쉽게 원격으로 일할 수 있잖아.
그래서 우리 팀이 이렇게 분산돼 있다는 게 정말 만족스러워.
물론 어려운 점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이점이 훨씬 많아.
뭐, 겪는 어려움도 사실 전형적인 거잖아.
워크플로우 문제라든지, 커뮤니케이션 문제라든지.
맞아.
특히 시차가 있다 보면, 하루 종일 겹치는 시간이 몇 시간밖에 안 되니까
그게 좀 힘들긴 해.
서로 일하는 시간이 다르니까.
하지만 그건 결국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는 문제야.
좋아, 이제 커뮤니티 관련 질문으로 넘어가 보자.
사람들이 진짜 많이 궁금해하는 게
너희가 이걸 어떻게 시작했냐는 거야.
Hatties라는 분이 물었는데,
“처음 1,000명의 유저는 어떻게 모았나요?”
Sebastian Mossad라는 분은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었죠?”라고 물었고.
둘 다 같은 맥락이지.
Product Hunt를 시작할 때, 이메일 리스트로 시작했다고 했잖아.
근데 그전부터 네가 온라인상에서 이미 어느 정도 팔로잉이 있었던 거야?
응, Product Hunt가 시작되기 전부터
어떤 의미에서는 준비가 되어 있었어.
그 전 몇 년 동안 나는 글을 많이 썼거든.
새로운 제품을 써보고, 실험해보고, 그에 대해 글을 올렸지.
스냅챗 같은 새로운 앱도 써보고,
왜 사람들이 여기에 빠지는지 분석하고,
그런 거에 엄청 호기심이 많았어.
니어(훅드 저자)랑도 같이 일하면서 책 쓰는 것도 도와주고,
관련 글도 많이 썼고.
그런 활동을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작은 팬층이 생긴 거야.
엄청 크진 않았지만, 기술 커뮤니티 안에서는 꽤 괜찮은 규모였어.
그래서 Product Hunt 이메일을 처음 발표했을 때
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오, 이거 재밌어 보인다” 하고 구독해줬지.
그래서 초기 사용자 몇백 명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게 진짜 중요했어.
그리고 또 하나,
오랫동안 관계를 쌓아온 다른 창업자들이나 투자자들과도 연결이 되어 있었고,
그들이 이걸 보고 “이거 괜찮은데?” 하고 참여해준 것도 크지.
그렇게 첫 수백 명은 내 팬층과 네트워크에서 나왔고,
그다음엔 이걸 어떻게 키울까를 고민했지.
그렇다면 그 첫 몇백 명을 어떻게 모집했는지 알려줄 수 있겠어?
음, 일단 그걸 어떻게 확장할지 생각해보면,
우리가 처음 한 일 중 하나는 바로 언론 보도였어.
그게 초반 성장의 중요한 촉진제가 됐어.
우리는 언론에 보도되도록 노력했지.
그리고 그와 함께 게스트 포스트도 써봤어.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Fast Company에 글을 썼던 적이 있었어.
그 글 제목이 ‘우리가 첫 2,000명의 유저를 얻은 방법’이었지.
그때는 Product Hunt가 막 시작됐던 때였어.
그 글을 쓴 이유는 단 하나였어.
“다시 말해, 유저들을 또 모집하자!”
그랬더니 그게 효과가 있었어. 사람들이 “이거 뭐지?” 하고 가입했지.
그 외에도 우리가 한 전략 중 하나는
Product Hunt에 올라온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자기 제품이 올라갔다는 걸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달은 거야.
그래서 나는 매일 아침 트위터에서 그들의 이름을 검색해서
“너희 제품이 Product Hunt에 올라왔어요! 사람들이 얘기하고 있어요!”라고 DM을 보냈어.
그리고 80% 정도는 “당연히 참여할게요!”라고 답을 했지.
그렇게 매일 아침 첫 1시간을 투자해서
제품을 올린 사람들을 찾아서 연락을 했고,
그게 초반 성장을 끌어냈어.
그렇게 사람들을 계속 제품에 참여시키다 보니까,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커지기 시작했지.
이 전략 두 가지만으로 수천 명의 사용자들이 생겼어.
그럼 지금은 자동화된 봇이 그 일을 하기도 해?
예를 들면, “축하합니다! 제품이 Product Hunt에 올라왔습니다!” 이런 메시지들?
맞아, 그게 자동화되었어.
우리는 트위터 봇을 만들어서,
이제는 커뮤니티가 자동으로 창업자들을 태그하고,
그 창업자가 트위터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
이것도 처음엔 다 수작업으로 했었지.
근데 이건 스케일을 생각할 때 너무 비효율적이었어.
그래서 결국 봇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태그하면
자동으로 창업자에게 알림이 가게 했지.
이 시스템 덕분에 우리는
창업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지금까지도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창업자들이 제품에 대해 사람들이 얘기하는 걸 놓치지 않도록
우리는 그들에게 반드시 알림을 보내줘.
그러면 지금 Product Hunt의 성장은
주로 미국에서 오는 거야?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오는 비율이 높아졌어?
음, 지금은 거의 균형이 맞춰져 있어.
미국에서 오는 트래픽이 압도적으로 많진 않거든.
보통 스타트업들이 처음에 미국에서 시작해서
80% 이상이 미국에서 오는 경우가 많잖아?
근데 Product Hunt는 초반부터 국제적인 성향이 있었어.
우리는 샌프란시스코나 뉴욕, 그 외의 미국 주요 도시 외에도
파리, 베를린, 런던 등지에서도 유저들이 많았어.
그렇다 보니 트래픽 분포가 정말 다양했지.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유입 경로를 보면,
우리가 주로 성장한 곳은 바로 스타트업과 기술 커뮤니티가 있는 지역들이야.
그래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골고루 사용자들이 몰린 거지.
그러면 어떤 종류의 제품들이 특정 지역에서 주로 나오거나,
지역별로 어떤 경향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
대체로 글로벌하긴 하지만,
프랑스는 디자인 중심의 제품들이 많이 나오더라.
파리나 프랑스 전체에서 그런 경향이 있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들이 많고, 심플하고 미려한 제품들이 주를 이루지.
그런 지역적인 트렌드가 있다고 볼 수 있어.
나도 한번 분석해보고 싶긴 한데,
우리는 API도 제공하고 있으니까,
혹시 누가 API를 활용해서 이런 분석을 해본다면
정말 흥미로운 결과가 나올 것 같아.
그럼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좋아했던 제품들을 다시 돌아보며,
특정한 패턴이나 선호가 있을까?
음, 사람들한테 정말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야.
“당신이 좋아하는 제품은 뭐예요?”라는 질문이니까.
내가 좋아하는 제품들이란,
대체로 기술이나 플랫폼의 트렌드에 맞춰 변하는 경향이 있어.
예를 들어, 몇 년 전만 해도 ‘비밀’(Secret) 앱이 인기를 끌었을 때
익명 기반 소셜 앱들이 많이 나왔었잖아.
그런 시기에는 매일같이 여러 가지 익명 소셜 앱들이
새로 출시되는 걸 봤었어.
그때는 사람들이 “이게 잘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실험한 시기였지.
지금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제품들이
굉장히 인기를 끌고 있어.
그리고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앱들도 급부상 중이고,
이런 트렌드가 현재의 주요 흐름이라고 할 수 있지.
그렇다면 나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험하는 걸 좋아해.
사람들이 새로운 플랫폼이나 상호작용 방식을 실험하는 걸 보는 게 정말 흥미로워.
예를 들어, 나는 최근에 음성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꽤 관심을 두고 있어.
‘라이벌버드’(Liarbird)라는 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이 앱은 사람의 목소리를 샘플링해서
마치 그 사람이 한 적이 없는 말을 하는 것처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이런 식의 기술들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매우 흥미로워.
그런 제품들이 정말 재미있고,
이런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목소리만 가지고 이렇게 가짜 뉴스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놀라운 일이지만,
그만큼 기술이 발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는 걸 잘 알지.
그래서 그런 기술이 잘못 사용될 가능성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는 거지.
나는 그런 기술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 상상하는 게 재밌어.
그게 실제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잖아.
그런데, 사실 우리가 지금 생각하는 것보다
사람들은 이미 현실에서 많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하루 종일 쥐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잖아.
TV를 하루에 4~8시간씩 보는 사람들이 많고,
그래서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가상 현실(VR)이 실제로 더 많은 사람에게 적용되는 건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일 수도 있어.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기술은 결국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도구가 될 거라고 믿어.
기술 발전이 항상 긍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니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고 가상 현실을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볼 건 아니야.
우리가 이미 기술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미래는 예고된 거라고 볼 수 있지.
그럼 VR이나 AR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어?
내가 사실 VR 기기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지만,
어디선가 삼성 기어 VR 헤드셋을 한 번 사용해본 적은 있어.
그래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VR도 더 가볍고 편리해질 거라고 생각해.
기존의 VR 장치들은 너무 크고 불편한데,
앞으로는 안경처럼 가벼운 형태로 변할 거라고 믿어.
그리고 나중에는 내 차에서 VR을 경험할 수도 있을 거고,
언제 어디서든 VR을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거야.
결국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시간이 지나면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우리의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있고,
기술이 그것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거야.
좋아, 이제 마지막으로 몇 가지 질문이 더 있어.
"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반대로 그게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을 거잖아.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
음, 그건 사실 맞는 말이야.
기술이 좋은 방향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나쁜 방향으로 쓰일 가능성도 존재해.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따라
그 영향은 정말 달라질 수 있어.
하지만 나는 궁극적으로 기술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들 거라고 믿고 있어.
그럼 암호화 자산, 즉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그 적용이나 제품에 대한 구현에 대해선 뭐가 궁금한 점이 있어?
음, 나는 암호화폐에 대해 꾸준히 지켜보고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만큼 깊게 파고들지는 않았지.
사실 나는 약간의 파일코인만 보유하고 있고,
다른 암호화폐는 투자하지 않았어.
그래도 암호화폐가 정말 흥미로운 기술이라고 생각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새로운 플랫폼의 기회를 열어주는 기술이니까,
그 점에서는 아주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암호화폐와 관련된 사업 모델이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게 사실이지.
예를 들어, ICO(초기 코인 발행) 같은 경우가
전통적인 벤처캐피털에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보다 훨씬 더 유리하게
스타트업에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ICO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대신 투자자들에게 의존하지 않고
전체 자금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이건 정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이 뒤집어지는 거지.
그리고 AngelList에서도 CoinList라는 플랫폼과 협력해서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하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미래는 아직 불확실해.
지금은 모두가 그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그 실현이 언제 일어날지는 모르겠어.
아마도 사람들이 정말 큰 기회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게 맞는 말일 거야.
이건 예전에 우리가 월드 와이드 웹(인터넷)을 처음 접했을 때와 비슷해.
누가 그때 “페이스북이 생길 거야”라고 예측했겠어?
암호화폐가 언젠가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더라도,
그 자체로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새로운 것들이 창조될 가능성은 커.
그럼 마지막 질문이야.
여유 시간에는 뭘 하며 지내?
최근 몇 년 간 나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게 됐어.
2015년 코첼라에 갔을 때, 그게 정말 기억에 남아.
"와, 이건 진짜 재밌다. 음악 듣고 춤추는 게 이렇게 재미있구나!"
그때 정말 좋은 아티스트들도 많이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그리고 나는 혼자 있는 시간도 좋아해.
필스 커피숍에 자주 가서 작업을 해.
특히 주말마다 거기 가서 작업하는 게 나한텐 힐링이야.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필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일하는 걸 즐겨.
일하면서 커피도 마시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작업하는 거 정말 좋아해.
내가 하는 일들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지만,
그 시간이 나한텐 큰 의미가 있어.
그럼, 기술에 대한 질문을 조금 더 해볼게.
사람들이 주로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기술이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 같냐”는 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술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기도 하잖아.
그렇다면 네가 보는 기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음, 나는 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거라고 생각해.
물론 부정적인 면도 존재하지만, 기술이 결국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해.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혁신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어.
그런데, 사람들이 기술에 대해 회의적인 이유는
우리가 과거에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들을 봤기 때문일 거야.
그렇지만 나는 결국에는 기술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해.
특히 가상 현실(VR) 같은 기술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이 있잖아.
예를 들어, 가난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된다면
그건 정말 긍정적인 변화일 거야.
그럼, 네가 말한 것처럼 가상 현실이 발전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 것 같아?
나는 가상 현실이 결국 일상적인 삶에 스며들 거라고 생각해.
예를 들어,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을 통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고,
그것도 어느 정도는 가상 현실처럼 기능을 하고 있잖아?
미래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가상 현실 속에서 살아가게 될 거야.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그 시대가 올 것 같아.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기술에 의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예시야.
그럼 VR 장비는 얼마나 빨리 편리해질까?
지금은 아직 무겁고 불편한데 말이지.
나는 그게 빠르게 발전할 거라고 믿어.
지금은 조금 불편하지만, 언젠가는 정말 가벼운 안경처럼 편리한 형태로 변할 거야.
그래서 어느 순간, 우리가 VR을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워질 거야.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복잡하고 거추장스러운 장치가 아니라,
일상적인 액세서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이 올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사람들이 VR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미래에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도 생기지.
맞아, 그건 정말 중요한 질문이야.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나 삶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어.
하지만 결국 중요한 건, 기술이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야.
그리고 그 기술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그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될 거야.
그럼 마지막 질문 하나.
“어떤 일이든지 그 끝은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그 끝이 무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너는 이 변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나는 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확신해.
물론 기술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거라고 믿어.
기술은 결국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줄 거야.
그 가능성은 우리가 아직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지만,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은 확고해.
그렇다면,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너는 암호화폐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얘기했을 텐데, 그들 중에는 어떻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음, 사실 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깊게 파고들지 않았어.
그래도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지.
몇몇 암호화폐는 좀 더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떤 것들은 진짜 흥미롭고,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가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만 암호화폐가 정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이 없어.
그건 시간이 지나면서 더 분명해지겠지.
암호화폐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규제 문제가 있어.
현재 규제가 부족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투자할 때 불안해하는 부분이 많지.
그렇지만 암호화폐가 더 발전하고 성숙해지면
그러한 문제들도 해결될 거라고 믿어.
우리는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방식과 규제 사이의 균형을 맞춰야 해.
그리고 암호화폐가 일으킬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들에 대해서도 계속 주목해야 해.
특히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어쨌든 암호화폐는 정말 혁신적이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사용하게 될 가능성도 커.
그런데 그게 현실화될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이렇게 생각해보면,
기술이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
그렇다면, 이제 더 개인적인 질문으로 넘어가자.
네가 여유 시간이 있을 때, 뭘 하며 지내는지 궁금해.
음, 사실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콘서트나 라이브 음악을 더 많이 즐기게 되었어.
2015년에 코첼라를 갔을 때, 그게 정말 큰 전환점이었어.
“와, 이거 진짜 재밌다. 이렇게 춤추고, 음악을 듣는 게 이렇게 신날 줄 몰랐다.”
그때 정말 즐거운 경험을 했고, 그 이후로는 음악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
그 외에도 나는 혼자 있는 시간도 정말 좋아해.
특히 주말에는 필스 커피숍에 가서 작업을 하곤 해.
사실 그곳에서 일하는 게 내게는 큰 즐거움이야.
6시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시며 작업하는 시간이 나에게는 힐링이 돼.
그런데 이런 소소한 일들이 나에게는 정말 의미가 있어.
일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게 정말 좋거든.
그래서 아마 나는 꽤 일반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일 거야.
그렇지만 그런 평범한 일들이 나에게 큰 의미를 주고,
그걸 통해서 내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거지.
그리고 나도 다른 사람들이랑 함께 보내는 시간도 좋아해.
콘서트나 공연 같은 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아.
혼자서 일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정말 소중해.
그렇다면, 이 일을 하면서 어떤 점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끼는지 궁금해.
이 창업의 여정을 통해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야?
음, 나에게 가장 큰 보람은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것에 반응하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순간들이야.
예를 들어, Product Hunt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제품을 발견하고,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 주는 걸 볼 때 정말 큰 기쁨을 느껴.
또, 내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사람들과의 소통이야.
제품을 만들고,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직접 보고,
그들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이 나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야.
그리고 내가 이 일을 하면서 깨달은 건,
사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기술이나 제품을 사용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거야.
그렇다면, 네가 생각하는 기술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이 지금은 기술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경우도 많지만,
너는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보아?
음, 나는 기본적으로 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해.
물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면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우리는 이미 많은 기술들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걸 봤고,
앞으로 더 많은 기술들이 사람들의 삶을 바꿀 거라고 확신해.
그리고 그 변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다가올 거야.
예를 들어, 우리가 VR(가상 현실)이나 AR(증강 현실) 같은 기술을 떠올릴 때,
처음에는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될 거야.
그래서 나는 앞으로 기술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고,
더 깊숙이 일상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해.
그리고 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어.
우리는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창출할 수 있을 거야.
그렇다면 그 기술 발전에 대한 너의 믿음은
이제 어떻게 구체적인 투자나 창업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어?
음, 나는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에,
내가 투자하는 기업들도 그런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들로 선택하고 있어.
기술이 사람들에게 실제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스타트업들에 투자하는 게 내 목표야.
그리고 그 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창업자들과 함께 일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로 인한 사회적 변화도 클 거야.
그 변화가 긍정적일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타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
그런 점에서 내가 어떤 투자나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그 기술이 실제로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주는 방식으로 발전하는지에 대한 점검이야.
그렇다면, 네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적 변화는 무엇일까?
어떤 기술이 정말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게 될까?
음, 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음성 기술'이라고 생각해.
우리는 이미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사람들이 더 많이 음성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하게 될 거야.
지금은 음성 비서들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고,
그것이 사람들의 일상에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고 있어.
결국 사람들은 더 이상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음성 명령만으로 모든 작업을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생각해.
또 하나는 AI(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그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점점 커질 거라는 점이야.
우리는 이미 AI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많이 사용될 거야.
AI가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혁신을 일으킬 수도 있어.
그만큼 AI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이 두 가지가 결합되면,
사람들의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고,
기술이 우리에게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오게 될 거야.
음성을 통해 우리가 기계와 상호작용하고, AI가 그 상호작용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시대가 올 거라고 봐.
그때는 사람들이 기계와 소통하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바뀔 거야.
우리가 이제까지 겪었던 기술의 발전과는 다른 차원의 변화를 겪게 될 거라고 확신해.
그렇다면, 네가 지금 생각하는 가장 큰 도전 과제는 뭐야?
기술이 이렇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만큼 어려운 점도 많지?
음, 가장 큰 도전은 아마도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감일 거야.
기술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그로 인한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도 커지거든.
우리는 기술이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렇지만 기술이 잘못 사용되면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도 있어.
그래서 우리가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할 때,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해.
특히 인공지능(AI) 같은 기술은 사람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도구가 되기 때문에,
그 사용에 대한 윤리적 기준을 세우는 게 중요해.
또,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대한 대응도 큰 도전이야.
기술이 너무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우리가 그 변화를 따라가기 힘들 때도 많거든.
특히 새로운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하는 게 정말 어려워.
우리가 과거에 경험했던 것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니까,
그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로 인한 장기적인 결과를 예측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이야.
그래서 이런 도전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항상 있어.
우리는 그 변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고,
그 과정에서 기술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해.
마지막으로, 네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술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세상이 되어야 우리가 이 기술을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
음,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기술 환경은
기술이 사람들의 삶을 보다 더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사용되고,
그 기술이 공정하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개발되고 적용되는 사회야.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해.
그리고 그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예를 들어, 우리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격차를 줄이고,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야.
그렇다면 기술은 정말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네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지금의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기술을 우리가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한 생각은?
음, 가장 중요한 건 결국 그 기술이 사람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는 거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기술이 어떤 사람들에게 이익을 줄지, 어떤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줄지를 잘 파악해야 해.
그리고 그 기술을 사용할 때, 우리는 그 사용이 공정하고 윤리적인지 항상 점검해야 해.
단순히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과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가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지,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
또한, 기술 발전을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필요해.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우리는 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해.
그 과정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기술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더 나은 삶으로 이끌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이야.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술을 만들고 사용할 때 그 방향성을 잃지 않아야 해.
그래서 내 생각엔, 미래의 기술 환경은
단순히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이 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 기술이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게 적용되고, 올바른 방식으로 발전하는 환경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런 환경이 될 때, 기술은 진정으로 우리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거야.